오늘은 배당과는 조금 다른 방향인, 성장주 투자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보유하고 있는 **알파벳(구글)**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 평소처럼 보유 종목과 배당금 기록도 함께 남깁니다.
그런데도 자꾸만 소유욕을 자극하는 주식, 바로 알파벳A(GOOGL).
이젠 정말 제대로 알고, 멀리할지, 더 애정을 쏟을지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
사실… 어제 나는 큰 실수를 했습니다.
JEPQ를 전량 매도하고 나서, 아무 이유 없이 알파벳A를 또 사버렸어요.
🙃 "나는 왜 이렇게 알파벳A에 끌리는 걸까?"
그 이유를 나 스스로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채 손가락이 먼저 움직여 버렸죠.
그래서 오늘은, 내가 자꾸 알파벳A에 손이 가는 이유를 찬찬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기록이 곧 기준이 되니까요!)

→ 구글의 모회사예요.
→ 이 회사는 1998년에 설립되었으며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 유튜브, 크롬, 지메일, 안드로이드 등 우리가 매일 쓰는 서비스들의 집합체.
→ 전 세계 인터넷 광고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이자, 클라우드, AI(제미니), 자율주행(웨이모) 등에도 꾸준히 투자 중
| 구글 | 구글 서비스 부문 | - 광고, 안드로이드, 크롬, 기기, Gmail, 구글 드라이브, 구글 지도, 구글 포토, 구글 플레이, 검색, 유튜브 등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 - Google Play와 YouTube에서 앱과 인앱 구매 및 디지털 콘텐츠 판매, 기기 판매, YouTube 소비자 구독 서비스 제공에도 관여 |
| 구글 클라우드 부문 | - 인프라, 사이버 보안, 데이터베이스, 분석, AI 및 기타 서비스, Gmail, 문서도구, 드라이브, 캘린더, Meet 등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도구가 포함된 Google Workspace, 기업 고객을 위한 기타 서비스를 제공 | |
| 기타 사업 부문 | - 의료 관련 인터넷 서비스 판매 |
→ 2024년 말의 약 189 달러에서 약 10% 하락한 상태
→ 5월 말 ~ 6월 현재까지 평균 $172이며, 변동성은 ±$10 수준
→ 1분기 실적 호조, AI·클라우드 투자 확대, 다수 긍정적 애널리스트 리포트.

<출처. https://kr.investing.com/>
→ 현금창출 능력 (광고 수익이 여전히 막강하고, 유투브 프리미엄 및 클라우드도 점점 성장 중이예요.)
→ AI 시대, 구글이 빠질 수 없다. (검색, 번역, 음성인식, 자율주행 등 다방면에서 AI 선도 중)
→ 부채가 적고, 현금성 자산이 많아요. ('건강한 재무제표'를 가진 대표적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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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kr.investing.com/>
→ 배당은 없지만,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 (매년 꾸준히 자사주를 사들여 주가 부양)
다만, 아래의 기사를 보니, 자사주 매입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알파벳A처럼 거대한 기업이 수십조 원 규모로 자사주를 사들이는 건, 표면적으로는 주주환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작 직원 임금 인상이나 미래 투자보다는 '주가 부양'에만 집중하는 건 아닐까?하는 의문도 생기더라고요.
물론 워런 버핏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들은 "자사주 매입은 주식 수를 줄여 주주 가치를 높이는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하지만, 반대로 정치권에선 **"그 돈, 직원들에게 쓰는 게 맞지 않냐"**는 비판도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결국 자사주 매입이라는 것도, 단순히 '좋다/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 기업이 왜, 어떻게, 언제 그것을 결정했는지가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이사회는 25일(현지시간) 700억 달러(약 93조6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다. 알파벳은 지난해 4월에도 같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알파벳은 그때 이후 "달라진 경제 현실"과 과잉 고용 등을 이유로 비용을 절감하고 대규모 직원 감원을 실시했다.
알파벳 주식은 이날 발표한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아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 상승했다.
알파벳은 지난해 미국에서 애플에 이어 가장 많은 자사주를 매입했었다.
하지만 이같은 자사주 매입은 미국 워싱턴 정가에서 뜨거운 정치적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등 투자자들은 주식 수를 줄임으로써 효과적으로 보유주식 가치를 올려주기 때문에 선호하고 있으며, 버핏은 자사주 매입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문맹"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 등 일부 정치인은 기업의 이익을 직원의 임금인상 등에 사용하지 않고 자사주 매입에 쓰는 것은 나쁜 관행으로, 이는 주가조작이라고 주장하는 등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 배당이 거의 없어요.
→ 경쟁이 치열해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과 치열한 AI 전쟁 중)
→ Waymo 모멘텀 (자율주행 택시 시장에서의 실제 서비스 확산 속도와 테슬라와의 경쟁 구도)
※ 웨이모(Waymo)는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에서 분사하여 현재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회사로 운영되는 기업
→ AI 기술 투자 (Gemini 등 차세대 AI 플랫폼의 성장 여부)
→ 반독점 리스크
※ 지속적인 규제 강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와중, 구글이 강제로 여러 개의 사업부로 분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네요.
스핀오프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투자자 관점에서 리레이팅(밸류에이션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요.
오히려 골치덩어리 부분이 해소되어서 그런걸까요?
미국 법원이 구글이 온라인 광고 기술 시장을 독점했다고 판결했다.
‘크롬 매각’ 위기를 불러온 검색 시장 독점 판결이 나온 지 8개월 만이다.
퍼블리셔 광고 서버는 각종 웹사이트에 광고를 배치·게시하도록 만든 곳이고, 광고 거래소는 광고를 실시간 사고파는 곳이다. 재판부는 구글이 서버와, 거래소 두 제품을 묶어 파는(tying) 등의 행위로 경쟁자들을 배제한 것이 불법 독점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구글이 광고주 네트워크 시장(구글 애즈 등)까지 독점했다는 법무부 주장은 기각했다.
즉, “구글은 셔먼법(반독점법) 제1조 및 제2조에 따라 책임을 진다”고 판결
중앙일보(2025.04.18_정용환 기자)
① 포스코DX : 20주 (평균단가 23,785원) → AI와 IT서비스 성장 기대
②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27주 (평균단가 12,598원) → 항공우주 테마주
③ 알파벳A(GOOGL) : 31주 (평균단가 250,386원) → 성장주
④ JEPQ : 92주 (평균단가 73,600원) → 매월 배당이 들어오는 핵심 ETF
⑤ TSLL : 4주 (평균단가 21,489원) → 테슬라 1.5배 레버리지 ETF, 관찰용 포지션
✅ 알파벳A 주식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고 나니, 내가 자꾸 이 종목에 끌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YouTube, Gmail, Google 검색처럼 내 일상 곳곳에 이미 깊숙이 자리 잡은 서비스들이 모두 알파벳의 자회사인 ‘구글’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이, 왠지 모르게 신뢰감을 주는 것 같아요.
게다가 최근 AI와 클라우드 사업까지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단순한 기술회사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플랫폼이라는 인상도 받았고요.
어쩌면 알파벳A에 투자하고 싶다는 마음은, 내가 매일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작은 응원과 기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사실상 각종 규제 및 경쟁사 등에 대한 부정적 요소들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었지요.
이처럼 알파벳은 성장성과 규제 리스크가 모두 공존하는 종목이니,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AI, 자율주행, 반독점, 대표 기술(Gemini, Waymo) 관련 트렌드를 모니터링하면 좋겠어요.
📌 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한정된 월급에 배당금이 조금만 더해져도, 생활에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투자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금값이 크게 올랐을 때, 집에 있던 금을 정리해 투자금의 씨앗을 만들고, 매달 남편의 월급에서 단 1만 원이라도 떼어내며 천천히 자산을 불려왔어요.
하지만 기록이 없으니, 아무것도 남지 않더라고요.
왜 그 종목을 샀는지, 어디서 수익이 났는지, 얼마나 손해를 봤는지조차 흐릿해졌고, 다음 투자를 위한 기준이나 통찰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어요.
수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단 기록을 남겨보자.
이 블로그는 그 첫 걸음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 이 글은 개인의 주식투자관련 기록일 뿐이며,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 주식은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리한 투자보다 여유 자금 내에서 신중히 판단하세요.
※ 매수·매도는 본인의 책임 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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